20세기소년1 일본 만화 '몬스터'의 결말은 보지 않는게 나을뻔했다. 1. 책을 읽게 된 경위 이 만화를 읽게 처음 접하게 된 건 소설 영웅문을 끝내고 한동안 만화책에 눈을 돌렸을 때였다. 그때는 책장도 없었고 소설책이든 만화책이든 빌려볼 당시라서 만화방에 가야만 했다. 만화방에 가서 무슨 책을 봐야 하나 고민이 되었는데 평상시에 알고 있던 만화들, 영상으로 봐왔던 만화들만 눈에 들어오는 것이었다. 어떤 장르든 수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적다 보니 익숙한 것에만 집중이 되었던듯하다. 만화방 책장 한편에 예전에 중학교 때 영화로 보았던 데스노트가 보였는데 권수도 얼마 되지 않고 아는 내용들이라 책으로 읽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그리고 다른 여러 책들을 함께 빌렸는데 그중 생소한 만화책이었지만 추천받아 빌려간 작품 하나가 있었다. 만화책 이름은 '몬스터'라는 책이었는데 여러 권 .. 2022. 12.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