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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24

 
김용의 무협소설 '의천도룡기'-장무기는 주인공 다운 삶이었나 [스포有] 1. 소설을 읽게 된 과정 김용소설의 신조협려에서 양과 와 소용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에서 빠져나오기까지 다른 작품들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었다. 처음에는 양과 와 소용녀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싶어서 김용의 다음 작품을 읽기를 조금 망설였는데 시간이 지나서 그 뒤의 또 다른 주인공의 삶이 곽정, 양과 와 또 어떻게 다른지 김용작가가 어떻게 풀어 나갔을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영웅문 시리즈는 3부작 의천도룡기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결론을 보고 싶었다. 또, 처음에 김용이라는 작가의 소설을 추천받았을 때 들은 이야기로는 앞의 두 작품은 의천도룡기를 쓰기 위한 작품이었다. 장무기가 주인공의 완전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그놈의 장무기라는 이름은 귀가 닳도록 들은 상태였기에 주인공인 장무기라는 캐릭터가 무척이.. 2022. 12. 25.
'드래곤볼'의 세계관에서는 과연 손오공이 최강자일까 1. 드래곤볼을 알게 된 삶 나에게 무술의 꿈을 안겨준 만화이자 학창 시절 공부 안 하고 합기도도장과 각종 체육관을 섭렵하게 만든 애니메이션인 드래곤볼은 어린이였던 나를 자극시켰다. 드래곤볼 만화를 제일 처음 접했을 때가 비디오테이프를 빌려다가 본 것이라는 건 알겠는데 솔직하게 말해 너무 어렸을 때라 어떤 식으로 나에게 유입되어 보게 되었는지 아무리 떠올려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 글을 쓰다 보니 갑자기 생각난 게 있는데 6살 땐가 태권도장을 다녔었는데 태권도 관장님께서 1층에는 비디오가게 2층에는 태권도장을 하셨던 것 같다. 그래서 1층에서 공짜로 친구들이랑 비디오를 보았던 것 같은데 그때 본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드래곤볼 때문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무술로 찾아간 것인가? 잘 모르겠.. 2022. 12. 21.
'약속의 네버랜드'는 그림처럼 밝은 동화 이야기 일까? 스포有 1. 만화를 읽게 된 상황 소설책을 100권 가까이 읽었을 무렵 만화책을 소유하지 않던 당시에 한 동안 동화를 읽었던 시절이 있었다. 보통 책을 읽지 않는 아이에게 동화부터 권하기 일쑤인데 나는 맨 처음부터 그것은 거들떠보지 않았었다. 단어나 문장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하면서 나름의 어려운 부분이 나의 지적 만족도를 충족시켜주기에 동화가 아닌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을 손에 들었던 것 같다. 그랬던 내가 어느 순간 쉬운 책에서 교훈을 얻고 싶었는지 동화에서는 순수한 내용이 많으니까 여러 동심세계로 빠지고 싶었던 것 같다. 추천받은 책이 헨젤과 그레텔, 동화 모음집, 소공녀 등 이 있는데 그 동화 속에서 많은 공부를 하였다. 다음글에서는 기억나는 대로 읽었던 동화책에 대하여 소개를 하고 싶다. 동화책을 읽던 시.. 2022. 12. 20.
'기생수'는 정말 징그러운 만화일까? 스포有 1. 만화를 읽게 된 이유 강철의 연금술사와 베르세르크, 히스토리에 등 나에게 있어서 잔인하고 끔찍스러운 장면으로 다가왔던 책들을 하나씩 읽어감으로써 어두운 계의 만화에 대한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겼을 때였다. 추리소설을 읽었을 때 인간 내면의 어두운 심리적 상태를 알고 공부를 하는 것이 그래도 읽고 난 후 그런 사람들의 마음속을 알게 되며, 그래도 내가 차츰 나의 내면도 함께 돌이켜보며 성장해가고 그런 부류의 책에 나름의 흥미를 갖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다음 책을 주문할 때는 기생수, 사채꾼 우시지마 등 몇 세트를 구매하게 되었고 이토 준지라는 작가의 소용돌이는 살짝 이미지로 보았는데 조금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그것은 목록에서 제외시켰다. 기생수라는 만화를 예전에 애니메이션 광고 같은 것으.. 2022. 12. 19.
'뿌리 깊은 나무'의 원작 소설책과 드라마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1. 뿌리 깊은 나무를 보게 된 상황 20대 초반인 내가 군대를 전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백수생활을 하며 대학교 복학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던 것 같다. 저녁 10시쯤에 방영한 역사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가 그때 당시 막 시작되던 해였던 것 같은데 주인공으로 한석규, 장혁, 신세경 등이 출연하였다. 한석규라는 인물이 그 유명한 '쉬리'라는 영화에서 대단한 배우라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나에게는 너무 어릴 적이었고 그 배우가 출연한 작품은 본 적이 없을 당시였는데 평소에도 '세종대왕'에게 관심이 있던 나는 그가 어떻게 '이도'라는 왕의 역할을 소화해낼지 궁금하여 보게 되었던 것 같다. 또, 장혁은 무술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자신의 매력으로 하는 인물이기에 보게 된 이유가 .. 2022. 12. 18.
'원피스'는 과연 명성에 걸맞은 만화책인가 1. 만화를 보게 된 상황 내가 처음 책을 가까이하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할 때 만화가 나에게 여러모로 큰 도움을 주었다. 소설과는 또 다른 표현법으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만화라는 감성이 어릴 적 비디오를 빌려볼 때처럼 유아나 초등학생의 감성이 올라오는 느낌이다. 어쨌든 그냥 영상 속 음향이 흘러나와 내 귓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만화 속의 글을 읽어야 하는 입장에서 몰입하여 노력을 해야 되었다.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 수도 있다. '아니 그렇게 재미있는 만화를 무슨 노력까지 필요하냐'라고. 하지만 어릴 적부터 어떠한 학습도 안된 나는 책을 읽기가 5~10분이면 너무 지루하고 졸리고 집중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랬기에 만화책 한 권을 보는 것도 5시간이 걸렸으며 읽을 때 그..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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