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영웅전2 김용의 무협소설 '의천도룡기'-장무기는 주인공 다운 삶이었나 [스포有] 1. 소설을 읽게 된 과정 김용소설의 신조협려에서 양과 와 소용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에서 빠져나오기까지 다른 작품들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었다. 처음에는 양과 와 소용녀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싶어서 김용의 다음 작품을 읽기를 조금 망설였는데 시간이 지나서 그 뒤의 또 다른 주인공의 삶이 곽정, 양과 와 또 어떻게 다른지 김용작가가 어떻게 풀어 나갔을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영웅문 시리즈는 3부작 의천도룡기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결론을 보고 싶었다. 또, 처음에 김용이라는 작가의 소설을 추천받았을 때 들은 이야기로는 앞의 두 작품은 의천도룡기를 쓰기 위한 작품이었다. 장무기가 주인공의 완전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그놈의 장무기라는 이름은 귀가 닳도록 들은 상태였기에 주인공인 장무기라는 캐릭터가 무척이.. 2022. 12. 25. 김용의 '사조영웅전'은 나를 책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1. 무협지 세계로 입문하게 된 계기 저번 글에서 언급했던 대로 나를 책의 세계로 이끌어준 작품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김용'작가님의 무협소설 영웅문 시리즈인 그 첫 번째 '사조영웅전'되신다. 학창 시절 나는 정말 책도 안 읽고 공부도 안 하는 사람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수업시간에 왜 그렇게 잡생각이 많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었는지 지겹지도 않았는지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책상 위에 잠을 잘 수 있게 쌓은 교과서로 만든 벽과 마주하여 잠을 청하고 그 뒤에서 필통 안에 폰을 넣은 채로 문자만 많이 했었다. 이제 와서 늦었지만 만화책이나 소설책이라도 읽어둘걸, 글 읽는 것에 흥미를 가지려고 노력해볼걸 이라며 후회해본다. 그런데 골 때리는 점은 중학교든 고등학교든 학교에 종사하시는 선생님들께서는 .. 2022. 12.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