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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석2

 
정비석의 '소설 초한지'는 '삼국지'와 비교했을때 어떤작품인가 1. 개인적인 상황과 견해 이 책을 읽게 될 당시의 상황을 말하자면 정비석의 '소설 손자병법'을 읽고 난 후였는데 정비석 작가님의 또 다른 작품을 읽고 싶어 혹시 다른 책들도 쓰셨을까 검색을 해보았다. 역사와 관련해서 고전 느낌이 물씬 나는 책들을 많이 출간한 것을 확인 후 속으로 기뻐했다. 그때만 해도 내가 읽은 책이 30권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지루하지 않고 쉬운, 책과 친해지는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덜컥 샀다가 괜히 돈만 날리는가 싶어 무작정 근처 도서관을 뛰어가 보았는데 앞 권수들이 없고 4, 5권만 있는 것이었다. 그래도 일단 느낌만 보자며 4권짜리부터 읽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 그래서 한동안 기다렸다가 인터넷으로 책이 다시 도서관에 꽂혀있는 것을 확인 후 1권을 빌려보.. 2022. 12. 8.
정비석의 '손자병법'은 딱딱한 책인가 1. 책을 읽게 된 경위 정확하게 말하면 정비석의 '소설' 손자병법이다. 아.. 이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나는 책을 정말 안 읽는 사람이었다. 못 읽는 사람이었다고 하는 게 맞을 수 있을 만큼 이해도가 부족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어느 순간 내가 무엇을 해도 나에게 돌아오는 결과는 "난 왜 안되지?" 였었다. 결과가 그렇게 느껴지니 항상 어딜 가도 불평불만이 일상이었고 만족하는 삶을 살지 못했다. 불만족하는 삶은 제처 두고라도 "난 왜 안될까?"라는 의문점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 무어라도 되고 싶었으니까. 사물을 보고 사람을 보고 세상을 보고 무엇을 봐도 그것들의 의미를 이해하고 싶었다. 하루는 어떤 분에게 질문을 했다. "이런 것도 저런 것도 다 이해하고 싶은데 왜 안되죠?" "그럼 책을 읽어보는 게 ..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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