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2 김용의 '신조협려' 는 영웅문 시리즈에서 최고였다. [스포有] 1. 무술을 배우게 된 계기 '사조영웅전'의 소개글에서 못다 한 말을 이어하자면 나의 무술 입문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렸을 적부터 집에 비디오 플레이어가 있었던 탓에 건너편에 자리 잡은 비디오 가게를 매일매일 놀이터처럼 다녔었다. 제트맨, 후뢰시맨, 바이오맨, 그랑죠, 마스크맨, 울트라맨, 반달가면, 스필반 등 그 시대 때에 비디오 가게에서 흥행했던 만화영화 비디오는 거의 다 빌려 볼 정도로 비디오에 푹 빠져 보았던 것 같다. 비디오 집 아저씨는 나를 단골이라며 300~400백 원짜리 비디오를 100~200백 원에 싸게 해 준 기억이 있다. 또 연체가 되어서 몇십만 원이 걸려있던 금액도 다 없애주셨다. 물론 모든 캐릭터들을 다 사랑했지만 그런 영웅 비디오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드래곤볼의 손오.. 2022. 12. 6. 김용의 '사조영웅전'은 나를 책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1. 무협지 세계로 입문하게 된 계기 저번 글에서 언급했던 대로 나를 책의 세계로 이끌어준 작품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김용'작가님의 무협소설 영웅문 시리즈인 그 첫 번째 '사조영웅전'되신다. 학창 시절 나는 정말 책도 안 읽고 공부도 안 하는 사람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수업시간에 왜 그렇게 잡생각이 많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었는지 지겹지도 않았는지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책상 위에 잠을 잘 수 있게 쌓은 교과서로 만든 벽과 마주하여 잠을 청하고 그 뒤에서 필통 안에 폰을 넣은 채로 문자만 많이 했었다. 이제 와서 늦었지만 만화책이나 소설책이라도 읽어둘걸, 글 읽는 것에 흥미를 가지려고 노력해볼걸 이라며 후회해본다. 그런데 골 때리는 점은 중학교든 고등학교든 학교에 종사하시는 선생님들께서는 .. 2022. 12.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