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 '뿌리 깊은 나무'의 원작 소설책과 드라마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1. 뿌리 깊은 나무를 보게 된 상황 20대 초반인 내가 군대를 전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백수생활을 하며 대학교 복학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던 것 같다. 저녁 10시쯤에 방영한 역사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가 그때 당시 막 시작되던 해였던 것 같은데 주인공으로 한석규, 장혁, 신세경 등이 출연하였다. 한석규라는 인물이 그 유명한 '쉬리'라는 영화에서 대단한 배우라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나에게는 너무 어릴 적이었고 그 배우가 출연한 작품은 본 적이 없을 당시였는데 평소에도 '세종대왕'에게 관심이 있던 나는 그가 어떻게 '이도'라는 왕의 역할을 소화해낼지 궁금하여 보게 되었던 것 같다. 또, 장혁은 무술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자신의 매력으로 하는 인물이기에 보게 된 이유가 .. 2022. 12. 18. '원피스'는 과연 명성에 걸맞은 만화책인가 1. 만화를 보게 된 상황 내가 처음 책을 가까이하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할 때 만화가 나에게 여러모로 큰 도움을 주었다. 소설과는 또 다른 표현법으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만화라는 감성이 어릴 적 비디오를 빌려볼 때처럼 유아나 초등학생의 감성이 올라오는 느낌이다. 어쨌든 그냥 영상 속 음향이 흘러나와 내 귓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만화 속의 글을 읽어야 하는 입장에서 몰입하여 노력을 해야 되었다.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 수도 있다. '아니 그렇게 재미있는 만화를 무슨 노력까지 필요하냐'라고. 하지만 어릴 적부터 어떠한 학습도 안된 나는 책을 읽기가 5~10분이면 너무 지루하고 졸리고 집중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랬기에 만화책 한 권을 보는 것도 5시간이 걸렸으며 읽을 때 그.. 2022. 12. 17. 배우 '송일국' 주연 역사 드라마 '주몽'과 원작 소설 '주몽'의 차이점은? 1. 소설을 읽게 된 경위 어렸을 적 공부에 관심도 없고 운동만 좋아했었는데 그것 말고도 유일하게 취미를 꼽자면 비디오,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었다. 내가 보는 만화를 제외하고 어른들이 보는 드라마도 따라 보곤 하였는데, 그때 당시 유명했고 나 또한 괜찮다고 생각했던 배우가 최수종 씨였다. 내가 보던 드라마마다 항상 주연을 맡았었고 처음 그를 알게 되었던 작품이 첫사랑, 야망의 전설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집안 어른들이 보는 것을 옆에서 따라보다가 중학생 때는 '해신'이라고 하는 역사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그 작품에서도 장보고 역을 맡은 최수종이 주연이었지만, 그의 라이벌 역인 염문 대행수 '염장' 캐릭터를 맡은 송일국 씨를 처음 방송으로 알게 되었던 것 같다. 덩치도 좋고 키고 훤칠하고 인물은 좋았으나.. 2022. 12. 16. 소설 '동의보감'과 드라마 '허준'은 어떻게 다를까 1. 책을 구입하게 된 과정 어렸을 때 초등학교 3학년 땐가 쯤이었다. 처음으로 역사 사극 드라마를 보게 되었던 것 같은데 전광렬 씨가 주연한 '허준'이라는 드라마였다. 너무 어렸을 때라 드라마의 상세 내용은 기억하지 못하였으나 어린 나에게도 감동적으로 다가올 만큼 대단히 슬픈 장면이 있었는데 허준이 벼슬 높은 이들에게 둘러싸여 책임과 잘못을 추궁하였는데 그때 오열의 눈물을 흘리며 한대사였다. '스승님의 시신을 보았습니다'라고 하는 대사였는데 아직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보아도 그때 전광렬 씨가 연기한 허준은 굉장히 슬프고 감동적인 것임을 느꼈다. 그때는 허준이라는 위인이 동의보감의 저자였다는 것도 몰랐고 또, 소설 동의보감을 토대로 만든 드라마였다는 것도 몰랐었다. 차츰 성장.. 2022. 12. 16. 만화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中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1. 책을 읽게 된 상황 '의룡'을 읽고 난 뒤 한동안 심하게 슬럼프를 겪게 되었다. 그때 딱히 슬럼프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었고 그냥 의룡의 마지막 결말에서 탐탁지 못하게 생각하고 있을 정도였는데, 내가 다른 것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지 못하여 우유부단해하고 있었을 때 주위에서 슬럼프라고 말해주었다. 이유는 의룡이라는 만화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여서 그렇다고 말해주었는데 내가 고작 만화 따위에 그런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조금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빠져나올 방법은 또 다른 재미있는 책을 찾는 것이었는데 평소에도 역사, 무협, 전쟁 책을 보다 보니 책장에는 무거운 책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가볍고 기분을 좋게 해 주는 책을 찾다 보니 키 작은 '강백호'의 휘어있는 등에 얼굴만 등 뒤로 돌려 눈이 찢어.. 2022. 12. 15. 정비석의 '소설 삼국지'와 '삼국지 연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1. 책을 읽게 된 과정 어릴 적 책을 모르고 살았던 내가 그래도 학창 시절 중 귀에 딱지가 앉도록 주워 들었던 책 제목이 있었으니 바로 '삼국지'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 고 때까지 쉬지 않고 삼국지라는 제목은 주변에서 항상 내 귀를 자극시켰다. 초등학생 때는 만화 삼국지를 봐야 한다면서 괴롭혔고, 중학교 때에는 책이 아니더라도 영화나 드라마로도 봐야 한다면서 내내 삼국지라는 이름이 나의 주위를 맴돌았다. 특히 중학교 2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국어 담당이셨는데 어느 날 조회시간에서 '티브이에서 어느 정치가가 삼국지를 3번 읽은 것도 아니고 7번 읽었다고 그 자리에서 감동을 하여 박수를 쳤다'라고 유난을 떠시던 기억이 난다. 그때 어른들과 삼국지를 읽은 친구들 또는 부모님들 선생님들 등 하시는 말씀.. 2022. 12. 14.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반응형